제주지역 특성화고 대상 해외 진로체험 눈길 (사)해피트리 'JDC 미래인재육성사업' 일환 베트남 방문 봉사 겸해 다양한 직업군 탐색 위영석 기자 / hl@ihalla.com 입력 2018. 10.24. 13:53:44 제주지역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해외 진로체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는 지난 15일부터 7박8일동안 베트남에서 제주지역 특성화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 진로상담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JDC 특성화고 청소년 미래인재육성사업' 해외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체험 기간 4개조 나눠 ▷베트남에서 아이템 찾기 ▷글로벌 리더의 소양 찾아보기 ▷성공한 CEO의 공통점 찾기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영상 만들기 등의 미션을 자기주도적으로 실행했다. 또 베트남 현지의 한국 식품 유통 마트체인인 K-마트 본사와 삼성전자 하노이공장 견학과 하노이에서 미용실을 운영중인 대표들과 면담, KOICA 베트남 사무소 방문, 공정무역사업체인 메콩퀼트 방문을 통해 각자의 향후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하노이 사회적기업인 고토(KOTO)를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자립을 돕는 현장을 체점하고 하이퐁동프엉 초등학교에서는 6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에코백 만들기, 화단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해피트리 고시오 이사장은 "이번 특성화고 미래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동기부여가 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