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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성화고 인재들 '해외서 꿈을 찾다' (사)해피트리, 베트남 해외진로체험 활동 마무리 결실...다양한 기업.문화 체험 통해 진로 모색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10.24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제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 현지탐방 및 봉사활동을 통해 발전적인 미래의 꿈과 진로 방향 등을 찾게 만들기 위해 진행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결실과 함께 마무리됐다. (사)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 도내 특성화고 학생 17명과 진로상담교사 2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해외진로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 지원과 제주도교육청 후원, 글로벌이너피스(대표 고은경) 협력 등의 공동 협업 사업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을 찾은 학생들은 현지 진출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인 대양하노이 등을 견학하는가 하면 하노이에 창업한 프랑스인 운영 제과점카페도 방문하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했다. 특히 하노이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동아리 하노이키즈와 함께 푸드투어 및 민속박물관 투어도 갖는가 하면 코이카 베트남사무소 및 공정무역 사업장 ‘메콩퀼트’ 방문, 하이퐁 동프엉 초등학교에서 한복 입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직업과 문화의 다양성 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 기업가인 고상구 K마트 사장 등의 도전정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교사들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